장정윤 "임신이 큰 죄?" vs 딸 수빈 "날 안 보실 건가?"…김승현 '촬영 중단'('조선의 사랑꾼')

김현희 기자 2024. 7. 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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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이 아내 장정윤, 딸 수빈 사이에 쌓인 오해를 확인하고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장정윤은 김승현과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무슨 계모처럼, 물론 계모가 맞는데 내가 임신한 게 큰 죄처럼 사람들이 생각했다는 게 화가 났다"며 "자꾸 수빈이랑 선배(김승현)가 나에 대한 얘기를 하잖나. 오해가 더 쌓일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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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김승현이 아내 장정윤, 딸 수빈 사이에 쌓인 오해를 확인하고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30일 공개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예고 영상에서는 20년 미혼부 생활 후 방송작가 장정윤과 결혼해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김승현이 등장했다. 

영상에서 김승현은 딸 수빈과 만나 한 상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했던 발언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수빈은 '계모' '내가 태어난 일 잘못했다고 느껴' 등 자극적인 기사와 관련해 "언니(장정윤)가 왜 나한테 이렇게 하지? 아예 나를 안 보실 생각인가?"라고 말했다. 

장정윤은 김승현과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무슨 계모처럼, 물론 계모가 맞는데 내가 임신한 게 큰 죄처럼 사람들이 생각했다는 게 화가 났다"며 "자꾸 수빈이랑 선배(김승현)가 나에 대한 얘기를 하잖나. 오해가 더 쌓일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승현은 제작진을 향해 "그만 하시죠"라고 촬영 중단을 제안한 뒤 자리를 떠났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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