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6% 증가한 2조7860억 "폴란드 수출 물량 인도 시작…항공기 정비 수요로 부품 판매 늘어"
6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디니아의 해군기지에 도착한 '한국산 명품무기'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첫 수출 물량이 도열되어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786억 원)보다 356.5% 늘어난 358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실적으로는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7860억 원으로 46%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1599억 원으로 46.6% 줄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3962억 원이다. 매출액은 17.4% 늘어난 4조6343억 원이다. 순이익은 1625억 원으로 79% 줄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는 해외 수출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는 '글로벌 원년' 목표에 맞춰 방산 부문 해외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며 "2분기부터 폴란드에 K-9, 천무 수출 물량이 인도를 시작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종식 이후 항공 여객 증가에 따른 항공기 정비 수요 증가로 항공 엔진 부품 판매가 늘어난 것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