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도광산 전시물, 보완할 부분 있는지 확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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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사도광산의 조선인 강제노역 관련 전시 공간에 강제성을 보여주는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내용을 살펴보고 추가로 일본과 협의할 사안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지금 전시를 더 상설화하고 보완하기 위해 추가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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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사도광산의 조선인 강제노역 관련 전시 공간에 강제성을 보여주는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내용을 살펴보고 추가로 일본과 협의할 사안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지금 전시를 더 상설화하고 보완하기 위해 추가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지금 전시물은 한일 합의가 마지막 순간에 이루어져 급히 제작된 것으로, 조속히 더 좋은 재질의 전시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부는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동의하기 전에 '전체 역사 반영' 입장을 요구해 왔고, 이에 따라 일본은 사도광산 관리사무소였던 아이카와 향토박물관 안에 강제동원 관련 전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과 전시 내용을 협의해 구성할 때 우리 측은 강제성이 더 분명히 드러나는 많은 내용을 요구했다며, 일본이 최종적으로 수용한 것이 현재 전시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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