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선→3차선' 우회전하듯 끼어든 경찰차, 사과 없이 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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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선을 달리던 경찰차가 깜빡이를 켜지 않고 갑자기 방향을 틀어 횡단하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들은 "사이렌이라도 울리든가", "유튜브 말고 경찰청 홈페이지나 국민 신문고에 올려라", "위급 상황도 아닌 것 같은데 개념 없이 운전하는 교통경찰은 벌금 내야 한다", "일반 차량이 저랬어 봐라. 바로 벌점에 벌금이다", "저러고 그냥 가냐? 경찰차 소속 운전자 찾아서 신고해라", "미친 행동이다", "경찰차에 '우리 동네 안심 순찰'이라고 쓰여 있네. 무슨 돼지 안심도 아니고", "할 말을 잃었다", "비상 상황 아니면 신호나 속도, 법규 다 지켜야 한다", "끝까지 쫓아가서 사과받지 그랬냐" 등 공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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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1차선을 달리던 경찰차가 깜빡이를 켜지 않고 갑자기 방향을 틀어 횡단하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테슬라마이노'에는 '2023년 3월 경찰이 한 짓'이라는 제목으로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안산 단원구 선부동 선부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차가 1차선에서 달리고 있다. 영상을 올린 A 씨는 당시 3차선에서 주행 중이었다.
경찰차는 신호등과 정지선을 코앞에 두고 돌연 A 씨 앞으로 끼어들었다. 3차선까지 끼어드는 동안 경찰차는 깜빡이를 켜지 않았다. 위급 상황은 아닌 듯 사이렌도 조용했다.
갑작스럽게 방향을 튼 경찰차는 A 씨 앞을 가로질러 우측 골목으로 빠져나갔다. 깜짝 놀란 A 씨가 침착하게 핸들을 틀고 급정거하면서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일반 시민의 진로를 방해한 경찰차는 A 씨 앞에 잠깐 정차하더니 아무런 인사 없이 그대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A 씨는 "경찰차가 지나가고 나서 비상 깜빡이를 켰다"고 주장했다.
아찔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찰의 무책임한 태도를 거세게 비난했다.
이들은 "사이렌이라도 울리든가", "유튜브 말고 경찰청 홈페이지나 국민 신문고에 올려라", "위급 상황도 아닌 것 같은데 개념 없이 운전하는 교통경찰은 벌금 내야 한다", "일반 차량이 저랬어 봐라. 바로 벌점에 벌금이다", "저러고 그냥 가냐? 경찰차 소속 운전자 찾아서 신고해라", "미친 행동이다", "경찰차에 '우리 동네 안심 순찰'이라고 쓰여 있네. 무슨 돼지 안심도 아니고", "할 말을 잃었다", "비상 상황 아니면 신호나 속도, 법규 다 지켜야 한다", "끝까지 쫓아가서 사과받지 그랬냐" 등 공분했다.
A 씨는 "국민신문고에 올리기엔 늦었다. 아마 사수가 '야 저기로 가야지' 하니까 부사수가 즉각 반응한 거 아닐까 싶다. 어느 경찰서인지 안다. 다른 유튜브 채널에도 영상 제보했다"고 밝혔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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