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측, 결혼 약속 ♥양재웅 병원 환자 사망 몰랐나? “드릴 말씀 없다”

하지원 2024. 7. 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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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출신 하니 측이 결혼을 앞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일에 말을 아꼈다.

7월 30일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뉴스엔에 양재웅 병원 환자 사망 사고 관련 "드릴 말씀이 없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앞서 5월 27일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한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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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하니 양재웅/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EXID 출신 하니 측이 결혼을 앞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일에 말을 아꼈다.

7월 30일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뉴스엔에 양재웅 병원 환자 사망 사고 관련 "드릴 말씀이 없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앞서 5월 27일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한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A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사망했다. 사인은 가성 장폐색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병원 측이 A씨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며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해당 논란으로 양재웅과 결혼을 약속한 하니에게도 비난의 불똥이 튀었다. 특히 A씨가 사망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을 시점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센 상황이다.

한편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결혼 예정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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