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 유도로켓 테스트 중 오발사…인명 피해 없어

허고운 기자 2024. 7. 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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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고속정에 탑재되는 130㎜ 유도로켓 '비룡'이 오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에 따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은 30일 "오늘 오후 해군 모부대 고속정에서 130㎜ 유도로켓(비룡)이 모의테스트 중 오발사됐다"라며 "유도로켓은 동해상에 낙탄됐으며, 인적 및 물적 피해는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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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실수로 '실제모드'에서 모의테스트 진행"
함정 탑재형 130mm 유도로켓 비룡. 2020.8.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해군 고속정에 탑재되는 130㎜ 유도로켓 '비룡'이 오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에 따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은 30일 "오늘 오후 해군 모부대 고속정에서 130㎜ 유도로켓(비룡)이 모의테스트 중 오발사됐다"라며 "유도로켓은 동해상에 낙탄됐으며, 인적 및 물적 피해는 없다"라고 밝혔다.

해군은 "오발사 원인은 함정 수리 중 정비 담당자의 착오로 훈련모드가 아닌 실제모드에서 모의테스트를 진행했기 때문"이라며 "안전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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