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장마 사실상 종료…당분간 33도 웃도는 '찜통더위' 기승

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2024. 7. 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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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를 뿌렸던 올여름 장마는 사실상 종료되면서 당분간 폭염의 기세는 누그러지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곳곳으로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경남 양산이 37.7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고 서울도 31.9도를 기록하며 어제보다 기온이 높았습니다.

이시각 이후로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속에  강원산간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내일과 모레도 전국적으로 비소식 없이 오늘같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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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주 기자


많은 비를 뿌렸던 올여름 장마는 사실상 종료되면서 당분간 폭염의 기세는 누그러지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곳곳으로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경남 양산이 37.7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고 서울도 31.9도를 기록하며 어제보다 기온이 높았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밤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아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당분간 극심한 폭염이 계속되면서  장시간의 야외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서울 지방은 내일 아침기온 26도로 시작해, 낮기온은 32도까지 오르겠는데요, 그밖의 지방 낮기온 대전과 부산 33도, 광주 34도, 강릉과 대구 35도까지 예상됩니다.

이시각 이후로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속에  강원산간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내일과 모레도 전국적으로 비소식 없이 오늘같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주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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