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두번째 인도行…“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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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을 이끄는 한종희 부회장이 인도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3월 인도를 방문한 지 4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인도 현지에서 1만8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TV·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다양한 제품이 인도에서 사랑받고 있다"며 "현지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전략에 맞춰 연구·생산시설을 갖추고 인도 성장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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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인도 R&D센터, AI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
30일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한 부회장이 인도 노이다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인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노이다공장은 인도뿐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한 제품을 생산하는 최대 시설 중 하나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노이다공장에서 스마트폰·태블릿·냉장고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5년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노이다와 첸나이에서 생산법인을 가동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센터 5곳과 디자인센터 1곳도 운영 중이다.
한 부회장은 인도 R&D 역량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인공지능(AI)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젊고 진취적인 엔지니어가 인도 R&D센터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 부회장은 올해에만 인도를 두 번 찾았다. 지난 3월에는 뭄바이에 마련된 삼성 BKC 매장을 직접 둘러본 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지난 13일 뭄바이에서 현지 정보기술(IT) 시장을 살펴보고 임직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승부 근성과 절박함으로 역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인도 현지에서 1만8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소매점은 20만개를 넘어섰고, AS센터도 3000여개에 달한다. 1995년 진출 당시에는 매출액이 600만달러(약 83억원)였으나 지금은 100억달러(약 14조원)를 넘어서며 인도 최대 전자기업으로 거듭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TV·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다양한 제품이 인도에서 사랑받고 있다”며 “현지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전략에 맞춰 연구·생산시설을 갖추고 인도 성장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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