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평수' 34평 50억 뚫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변 단지에서 국민평형(전용면적 84㎡·34평) 아파트 '50억원 시대'가 열렸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13층)가 50억원에 중개 거래됐다.
바로 옆 단지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32층)가 지난달 7일 49억8000만원에 팔렸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신축 대단지라 국민평형이 5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탄 '줍줍' 청약 294만대 1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변 단지에서 국민평형(전용면적 84㎡·34평) 아파트 '50억원 시대'가 열렸다. 똘똘한 한 채 열풍을 타고 반포 권역 아파트의 몸값이 갈수록 오르는 형국이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13층)가 50억원에 중개 거래됐다. 국민평형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 거래다. 다만 아직 등기가 완료되진 않아서 계약금을 내고 잔금은 치르지 않은 거래로 풀이된다.
같은 평형의 직전 최고가는 2022년 거래된 46억6000만원이다. 이 단지는 2016년 한강변에 1612가구 규모로 세워졌다. 재건축을 통해 고급화되자 2021년 국내 최초로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1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계약은 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1억5000만원에 육박한다. 아크로리버파크를 시작으로 반포에선 '국민평형 50억 클럽'이 생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바로 옆 단지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32층)가 지난달 7일 49억8000만원에 팔렸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신축 대단지라 국민평형이 5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과열 양상을 우려한다. 과열은 청약 시장에서도 감지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마비 사태를 일으킨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1가구 무순위 청약에는 294만4780명이 몰렸다. 이른바 '줍줍 청약' 경쟁률 294.4만대1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희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올림픽 선수촌 몰래 나가더니…브라질 女수영선수, 애인과 만나 한 짓 - 매일경제
- “전세 한 바퀴 더 돌릴게요”…콧대 높던 강남 집주인들, 먼저 나서는 이유 - 매일경제
- 아파트 정문서 장검 휘둘러 주민 살해…서울 은평구 30대男 긴급체포 - 매일경제
- 양재웅, 환자 사망 사고 입 열었다...“유가족에 사죄” - 매일경제
- “체중 140kg 김정은, 렉서스 타고 물 속으로 질주” 무슨 일?…체질량 정상보다 2배 추정 - 매일경
- 여신도 성범죄 JMS 정명석 다음달 구속기간 만료…석방돼 재판받나 - 매일경제
- [속보] 野, EBS법도 단독처리…‘방송4법’ 모두 국회 통과 - 매일경제
- 서울시민 가장 많이 잃어버린 물건은 ‘이것’…유실물센터에 4천개 보관중 - 매일경제
- 일본서 잘 나가던 독립투사 후손…한국에 은메달 안겼다, 할머니의 유언도 감동 - 매일경제
- 세계 최강 남자 양궁, 프랑스 5-1로 꺾고 단체전 3연패 금자탑...남녀 동반 우승 쾌거 [파리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