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축구대회] [대회 이모저모]"자식 같고 뭉클한 아이들, 끝까지 힘냈으면 좋겠어요"
유가인 기자 2024. 7. 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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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무더위에도 아산 둔포에서 발걸음 한 명미경(55) 씨는 '아산유나이티드'를 직접 창단한 상임이사다.
경기 중간마다 아이들에게 물을 챙겨주고, 돌보는 것에 열중한 명 씨는 7년 전 운동장에 모여 축구하는 아이들을 본 뒤 팀 창단을 결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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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무더위에도 아산 둔포에서 발걸음 한 명미경(55) 씨는 '아산유나이티드'를 직접 창단한 상임이사다. 경기 중간마다 아이들에게 물을 챙겨주고, 돌보는 것에 열중한 명 씨는 7년 전 운동장에 모여 축구하는 아이들을 본 뒤 팀 창단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학원이나 집을 가지 않고 운동장에 모여 축구하는 저소득층, 다문화,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봤다. 아이들을 모아 꿈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해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활동이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 씨는 "골을 넣으면 가슴이 뭉클하다. 자식 같은 아이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언제나 다치지 않고 무사히 대회를 끝냈으면 하는 바람"는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긴 소망을 전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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