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축구대회] '2024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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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서산종합운동장과 서산스포츠테마파크 일원에서 26-30일 4박5일 동안 6개국 축구 꿈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대결한 결과, 5개국 7개 팀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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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넘어 유럽까지 명실상부 세계대회 도약
'2024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서산종합운동장과 서산스포츠테마파크 일원에서 26-30일 4박5일 동안 6개국 축구 꿈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대결한 결과, 5개국 7개 팀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을 만끽했다.
경기는 3-6학년을 대상으로 3학년은 단일그룹, 4-6학년은 해누리·해나리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A·B조별리그를 거쳐 1-2위를 차지한 팀들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루는 방식이다.
우승팀은 △최우수선수상(MVP, Most Valuable Player) △최우수공격상 △GK(Goal Keeper)상 △최우수감독상도 배출했다.
유일한 저학년인 3학년부는 향남유나이티드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예산황새FC(7-0) 등을 차례로 격파한 뒤 준결승에 올라 인천안남축구클럽을 3-1로 따돌렸다. 결승전은 조별리그에서 2-3 1점차 패배를 안겼던 부평주니어를 다시 만나 1-0으로 신승하며 설욕했다.
4학년부는 해누리그룹-중국 칭다오서해안축구단, 해나리그룹-인천UTD영종이 우승했다.
칭다오서해안축구단은 예선에서 서산FC를 가장 큰 점수차인 13-0으로 물리치는 등 절정의 경기력을 발휘했다. 결승에서도 FC기장을 상대해 여지 없이 6-0으로 대승했다. 인천UTD영종은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5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무패행진에 이어 결승에서도 YSFC를 3-1로 제압했다.
5학년부는 모두 해외팀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정상에 우뚝 올라섰다.
해누리그룹 중국 칭다오서해안축구단은 5경기에서 25점을 득점(실점 5점)하는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예선에서 한 차례 축구의신에게 1-2로 패배하기도 했지만, 결승에서는 아산UTD를 4-2 더블스코어로 승리했다. 해나리그룹 일본 FANATICOS는 파죽지세로 5전 전승을 기록했다. 결승에서 만난 진천FC도 8-0으로 압도하는 등 자국 성인대표팀 못지않은 경기력을 증명했다.
6학년부는 첫 출전국 스페인팀과 2년차 태국팀이 남다른 실력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해누리그룹 바르셀로나SJFC는 예선 3경기를 6-0(인천안남축구클럽), 6-0(아르마다FC), 3-0(은평FC)으로 완승했다. 준결승(남양HJFC전 4-2)은 상대적으로 고전했지만, 결승에서 재격돌한 아르마다FC는 3-0으로 여유롭게 따돌렸다. 해나리그룹 아삼찬FC는 5승 1무 0패라는 성적을 거두는 동안 같은 해외팀인 일본팀과 2번이나 맞붙어 관심이 모아졌다. 예선은 일본 SHURIKI FC와 0-0으로 비겼지만, 결승은 5학년부 해나리그룹 우승을 거머쥔 일본 FANATICOS를 상대해 4-2로 트로피를 수확했다.
올해 대회는 A·B조별리그에서 3-4위로 밀려나 1-2위만 참가하는 챔피언부에 오르지 못한 팀들도 값진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별도로 '챌린저부'를 마련해 기량 향상, 스포츠정신 고취, 국제적인 친밀감 형성이라는 취지를 살려 공감을 자아냈다.
주최·주관 측 관계자는 "서산은 8면 경기장이 시내 숙소에서 10-15분 거리에 있는 등 축구인프라가 훌륭하다. 학생선수들이 방학에 대회를 열어 수업결손도 없기 때문에 인기"라며 "대부분 프로선수를 희망하는 꿈나무들이다. 팀당 5-6경기를 치러 전지훈련을 겸하는 효과도 있다. '서산시장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유망주 발굴과 동기 유발은 물론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부모와 지도자들이 5일 동안 머물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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