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제2부속실 곧 설치…부속실장에 장순칠 검토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보좌할 제2부속실을 설치하기로 하고, 제2부속실장으로 장순칠 대통령실 시민사회2비서관을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0일) 기자들과 만나 "제2부속실 설치를 위한 직제 개정에 착수했다"며 "국민이 원한다면 설치하겠다고 했고 국민의 뜻을 수용해 결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2부속실은 영부인의 일정과 메시지 등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특별감찰관제 도입 필요성과 관련해서도 "특별감찰관 추천은 국회 몫으로, 국회에서 추천하면 언제든 임명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김건희 여사 #제2부속실 #윤석열 대통령 #장순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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