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서 女 신체 불법 촬영…10대 몰카범 검거

김명미 2024. 7. 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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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흠뻑쇼' 대전 공연장에서 여성 관람객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1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7월 30일 대전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범(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인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8일 오후 '싸이흠뻑쇼' 공연이 열린 대전 서구 도안동 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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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이션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싸이흠뻑쇼' 대전 공연장에서 여성 관람객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1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7월 30일 대전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범(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인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8일 오후 '싸이흠뻑쇼' 공연이 열린 대전 서구 도안동 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서 안전 관리 중이던 경찰은 한 시민의 신고로 A군을 검거, 휴대폰에서 여성 관람객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듯한 사진들을 확보했다. A군의 범행은 공연 시작 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휴대폰을 디지털 포렌식 의뢰,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전망이다.

한편 '싸이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지난 6월 29일 강원도 원주에서 첫 공연을 시작했다. 싸이는 원주, 광주, 대구, 과천, 대전을 거쳐 속초, 부산, 인천, 수원 등 총 9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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