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37년 연속 무분규 임금교섭 타결…평균연봉 1억원 넘겨

김동규 2024. 7. 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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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노사는 2024년도 임금 교섭을 최종 타결해 37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이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평균 13만9천원 인상(승급분 포함), 노사 화합 격려금 190만원, 원가절감 향상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고려아연은 올해 8월 1일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며 어느 해보다도 임금 교섭을 빠르게 마무리 지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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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CI [고려아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고려아연 노사는 2024년도 임금 교섭을 최종 타결해 37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이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평균 13만9천원 인상(승급분 포함), 노사 화합 격려금 190만원, 원가절감 향상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또한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경우 성과급을 추가로 지급하고, 창립 50주년 특별 기념금도 주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올해 8월 1일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며 어느 해보다도 임금 교섭을 빠르게 마무리 지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직원 평균 연봉이 1억249만원으로 처음 1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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