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KBS아나운서협회-서울교통공사와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 실시

전아름 기자 2024. 7. 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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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 이하 협회)는 보건복지부, KBS아나운서협회,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임산부가 배려 받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삼식 회장은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을 통해 임산부가 조금 더 존중받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일상 속 임산부 배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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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체험, 임산부 배려석 인식 조사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임산부 체험. ⓒ인구보건복지협회
임산부 배려석 인식 조사. ⓒ인구보건복지협회
임신 체험복(7kg)을 입은 채 앉아서 양말신기 미션 참여 장면. ⓒ인구보건복지협회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 단체사진.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 이하 협회)는 보건복지부, KBS아나운서협회,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임산부가 배려 받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협회는 2007년부터 초기 임산부가 사회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눈에 쉽게 띄고 휴대가 간편한 고리 형태의 '임산부 배려 엠블럼'을 제작, 임산부에게 배포하고 있다.

임산부는 임신기간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입덧, 과다한 피로감, 우울금 등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 수 있으며, 특히 초기 임신부는 외관상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시 임산부 배려가 필요하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임산부 체험, 임산부 배려석 인식 조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했으며, 캠페인에 동참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축기 증정 이벤트도 진행했다.

시민들은 임신 8개월의 임신 체험복(7kg)을 입은 채 앉아서 양말신기, 땅에 떨어진 물건 줍기 등의 미션에 참여한 뒤 "직접 임신 체험복을 입어보니 허리에 부담이 간다", "몸이 앞으로 쏠려 중심을 잡기 힘들다", "신체적인 불편함을 경험함으로써 임산부를 이해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삼식 회장은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을 통해 임산부가 조금 더 존중받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일상 속 임산부 배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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