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 2인 연극 '랑데부' 내달 개막…박성웅·문정희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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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연극 '랑데부'가 다음 달 24일 서울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제작사 옐로밤이 30일 밝혔다.
옐로밤이 드라마 제작사 더그레이트쇼와 공동 제작한 이 작품은 강박장애를 겪는 남자 태섭과 세상의 무게를 짊어진 여자 지희의 이야기를 담은 2인극이다.
미국 극단 리빙 시어터 출신으로 실험 연극부터 뮤지컬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를 선보인 요세프 케이(김정한)가 극본을 쓰고 연출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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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창작 연극 '랑데부'가 다음 달 24일 서울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제작사 옐로밤이 30일 밝혔다.
옐로밤이 드라마 제작사 더그레이트쇼와 공동 제작한 이 작품은 강박장애를 겪는 남자 태섭과 세상의 무게를 짊어진 여자 지희의 이야기를 담은 2인극이다. 각자의 상처를 내보이며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중년의 사랑을 그린다.
미국 극단 리빙 시어터 출신으로 실험 연극부터 뮤지컬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를 선보인 요세프 케이(김정한)가 극본을 쓰고 연출도 맡았다.
박성웅과 최원영이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기만의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태섭을 연기한다.
문정희와 박효주는 스스로를 찾고자 여정에 나섰으나 결국 자신을 가장 괴롭혔던 과거의 장소로 돌아와 버린 지희 역을 소화한다. 공연은 9월21일까지.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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