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충청권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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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종합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세종과 충남 공주·금산, 충북 보은 총 4곳이 신규 지정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30일 세종 지방시대위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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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영동·증평은 예비지정… 아쉬움
1차 포함 모두 13곳 지자체 정책 보조
이주호 부총리 "아낌 없는 지원" 약속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종합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세종과 충남 공주·금산, 충북 보은 총 4곳이 신규 지정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30일 세종 지방시대위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시범지역 명단에는 전국 광역지자체 4곳과 기초지자체 21곳이 이름을 올렸다. 시범지역은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관리·선도지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 중 관리지역은 연차평가와 추가 컨설팅 등 보다 강화된 성과 관리와 지원이 이뤄진다. 충청권은 관리지역에 세종과 충북 보은, 선도지역에 충남 공주·금산이 선정됐다.
해당 지자체는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특구별 세부 사업운영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형 교육발전특구'를 바탕으로 세종의 아이들 모두가 특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체제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겠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 제공부터 진로·진학에 이르는 공교육 체제를 강화하고 지역 인재의 정주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청주·영동·증평은 아쉽게도 예비지정으로 분류돼 운영기획서 보완을 위한 컨설팅 등을 보조받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 밖에 충남 논산·부여·보령·계룡, 충북 단양도 탈락했다.
앞서 지난 2월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지자체 9곳이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모두 13곳의 충청권 지자체가 정책 지원을 받게 됐다.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충청권 지자체는 △대전 △충남 서산 △충남 아산 △충북 충주 △충북 제천 △충북 옥천 △충북 진천·음성 △충북 괴산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상황을 제일 잘 아는 지역 주체들이 협력해 교육 전 분야에 걸친 혁신과 지역발전을 이끄는 협업의 플랫폼"이라며 "교육발전특구에서 시작된 지역주도 교육혁명이 전국적으로 뿌리를 내려 진정한 지방시대를 꽃피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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