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쯔양 협박’ 연루 유튜버 카라큘라 등 구속영장 청구

박경준 2024. 7.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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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검찰청 형사5부(부장검사 천대원)는 오늘(30일)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공갈 사건과 관련해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와 쯔양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 A 씨를 상대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지난 16일 여러 검찰청에서 사이버렉카 관련 사건을 이송받아 병합했고, 열흘 만에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과 주작감별사(전국진)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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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검찰청 형사5부(부장검사 천대원)는 오늘(30일)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공갈 사건과 관련해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와 쯔양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 A 씨를 상대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카라큘라는 구제역이 쯔양을 공갈 협박하는 과정에서 방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구제역과 공모해 다른 인터넷 방송인에게 돈을 갈취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A 변호사는 쯔양의 전 연인이자 전 소속사 대표의 법률대리인을 맡으면서 알게 된 정보를 구제역에게 제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A 변호사가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그에게 돈을 편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구제역이 쯔양의 과거를 문제 삼아 돈을 받아내는 행위를 방조했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앞서 수원지검은 지난 16일 여러 검찰청에서 사이버렉카 관련 사건을 이송받아 병합했고, 열흘 만에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과 주작감별사(전국진)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쯔양과 그의 전 남자친구 사이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쯔양 측으로부터 5천5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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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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