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아니었어?’ 프랑스 국기 맨 아래…조직위 왜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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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부터 실수를 연발하고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이번엔 시상식에서 개최국 프랑스의 국기를 잘못 달아 빈축을 샀다.
이 실수는 30일(한국시각)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남자 양궁 단체전 시상식에서 나왔다.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는 한국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기는 1·2·3위 순서로 높이가 다른데, 국기 높이만 봤을 땐 튀르키예가 은메달을 따고 프랑스가 동메달을 딴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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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실수는 30일(한국시각)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남자 양궁 단체전 시상식에서 나왔다.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는 한국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는 튀르키예가 차지했다.
하지만 시상식 국기 계양대에는 프랑스 국기가 가장 낮게 걸렸다. 국기는 1·2·3위 순서로 높이가 다른데, 국기 높이만 봤을 땐 튀르키예가 은메달을 따고 프랑스가 동메달을 딴 것처럼 보인다.
이런 상황은 1위 국가인 우리나라의 애국가가 끝날 때까지 바로잡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 27일 개막식에서는 오륜기를 거꾸로 게양해 망신을 샀다.
28일 남자 농구 경기에서는 남수단의 국가를 잘못 트는 일도 발생했다. 약 20초 만에 잘못된 국가 연주가 중단됐고, 3분 넘게 흐른 뒤에 남수단의 국가가 흘러나왔다.
이외에도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불어와 영어로 ‘북한’(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이라고 잘못 소개하거나, 올림픽 공식 소셜미디어에 한국 펜싱선수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을 ‘오상구’(Oh Sangku)라고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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