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는 쌀밥으로”…전남농협, 쌀 소비촉진 온힘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등굣길 학생 대상 홍보

전남농협본부가 29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을 통한 쌀 소비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침식사 거르지 마시고 쌀밥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세요!”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남농협은 29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엔 김대중 교육감, 박종탁 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시켜 쌀 소비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 추진을 위한 기관별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 강화 ▲학생들의 아침밥 챙겨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 ▲쌀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제공 등이다.

전남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굣길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두뇌발달과 건강증진에 효과적인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여 아침밥 먹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종탁 본부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주식(主食)인 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며, 쌀 소비를 통해 농업·농촌을 지키고 더 나아가 식량안보를 지키는 일”이라며 “전 국민이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30일 전남농협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쌀 가공식품을 나누며 쌀 소비촉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남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했다. 30일 본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쌀 가공식품을 나누며 쌀 소비촉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 본부장은 “전남의 모든 농협이 동참하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쌀 가공식품의 판매확대를 통해 쌀 소비량을 실효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