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감독이 양민혁에 전한 조언…"손흥민처럼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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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이 확정된 '슈퍼루키' 양민혁에게 조언을 남겼다.
이번 경기가 더욱 주목받는 것은 K리그의 특급 신성 양민혁이 토트넘에 입단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토트넘의 미래 양민혁의 맞대결에 많은 주목이 쏠렸고,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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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이 확정된 '슈퍼루키' 양민혁에게 조언을 남겼다.
토트넘은 3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일정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 회견에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이 참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날부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영광스럽다. 특히 손흥민 선수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손흥민에 대한 한국 팬들의 사랑이 구단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훈련 세션도 그렇고, 경기도 그렇고, 그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려고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가 더욱 주목받는 것은 K리그의 특급 신성 양민혁이 토트넘에 입단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토트넘의 미래 양민혁의 맞대결에 많은 주목이 쏠렸고,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다. 어떤 환경에 있는지, 어떤 선수들과 함께하는지가 중요하다.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손흥민은 32세인데도 여전히 발전하고 싶어 한다. 이미 축구 선수로 다 이뤘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매일 발전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것들이 있어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나 역시도 매일 배우고 발전하려고 한다. 좋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조언을 남겼다.
양민혁은 현재 K리그 최고의 유망주다. 2006년생으로 만 18세에 불과하지만 국내 최고 선수들이 경쟁하는 K리그1 무대에서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양민혁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3개월 연속으로 K리그1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베스트11에도 무려 5번이나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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