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기업 몰려드는 대구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7. 30.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가 시스템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도 기업 6곳이 대구시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이들 기업과 AI 반도체 실증,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소프트웨어 센터 구축, 인력 양성 등을 협력한다.

대구에는 국내외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도 잇달아 연구소를 개소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구센터 등 기반시설 우수
NPU 개발 6개사와 업무협약

대구시가 시스템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 잇달아 구축되고 있고 반도체 인재 양성 기관이 풍부해지면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유리한 고지를 마련한 것이 비결로 꼽힌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도 기업 6곳이 대구시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 6곳은 퓨리오사AI와 딥엑스, 모빌린트, 하이퍼엑셀, 디노티시아, 아토리서치다. AI 반도체는 AI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초전력으로 실행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기술력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번에 대구시와 협력하는 기업들은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속도는 더 빠르고 전력은 덜 소모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한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이들 기업과 AI 반도체 실증,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 반도체 소프트웨어 센터 구축, 인력 양성 등을 협력한다.

대구에는 국내외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도 잇달아 연구소를 개소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유니쿼화이는 신규 한국법인인 아이디어스투실리콘(I2S)을 설립하고 한국법인 본사를 지난 1일 대구에 개소했다. 칩스앤미디어도 대구테크노파크에 대구연구소를 설립했다.

[대구 우성덕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