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강준현 "해결책이 뭔가" 류화현 위메프 대표 "목숨 걸고..."

김성은 기자 2024. 7. 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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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기업 위메프의 류화현 대표가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빚어진 데 대해 "정상화시키는 데 목숨걸고 뛰어들고 싶다"고 밝혔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긴급현안질의 전체회의에서 류 대표, 구영배 큐텐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를 향해 "이 자리에 오늘 왜 나오셨나"라며 "세 대표님이 사재를 털어서라도 피해자를 구제하겠다는 자세가 돼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지금 생산업체, 소비자들의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는데 세 분의 책임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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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했다. 이날 정무위 긴급 현안질의에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 등 관계자를 불러 현안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점검한다는 계획으로 마련됐으며,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사진=임한별(머니S)


소셜커머스 기업 위메프의 류화현 대표가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빚어진 데 대해 "정상화시키는 데 목숨걸고 뛰어들고 싶다"고 밝혔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긴급현안질의 전체회의에서 류 대표, 구영배 큐텐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를 향해 "이 자리에 오늘 왜 나오셨나"라며 "세 대표님이 사재를 털어서라도 피해자를 구제하겠다는 자세가 돼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지금 생산업체, 소비자들의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는데 세 분의 책임이 있다"고 했다.

류 대표는 "소비자 피해를 줄이는데 최우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저희가 갑작스레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했다고 질책을 주셨는데 저희에게 빚진 셀러(판매자)들 자금을 절대 안갚고자 함이 아니다"라며 "소송과 가압류가 너무 많아서 사이트 운영이 안 된다. ARS(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로 채권들 다 상환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절대적으로 회복시키고 정상화시키는 데 목숨을 걸고 뛰어들고 싶다"며 "(최근) 살해 협박도 받는다. 이렇게 살아본 적이 없는데, 정말 목숨 걸고 (회사를) 회복시키고 정상화시키고 싶다"고 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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