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만 몇 명이야...'UCL 우승' 못 하면 이상할 라인업

한유철 기자 2024. 7. 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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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이적설에 연관된 선수들까지 모두 포함시키니 어느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라인업이 완성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2024-25시즌 레알의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레알은 아놀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다. 선수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지난달부터 접촉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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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0min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2024-25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이적설에 연관된 선수들까지 모두 포함시키니 어느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라인업이 완성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2024-25시즌 레알의 예상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모든 포지션에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했다.


공격 라인부터 화려했다. 엘링 홀란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군림한 킬리안 음바페가 최전방에 포진했으며 좌측에는 2024 발롱도르 유력 후보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자리 잡았다. 우측에는 호드리구가 아닌 브라질의 '초신성'인 엔드릭이 자리했다. 엔드릭은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이미 브라질 대표로 10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으며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 1000억 원 돌파에 성공했다.


중원은 지난 시즌과 동일했다. 레알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주드 벨링엄을 중심으로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자리 잡았다.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지만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루카 모드리치 등 수준급 선수들도 이들의 자리를 언제든지 위협할 수 있다.


수비 라인이 눈에 띈다. 센터백은 다비드 알라바와 안토니오 뤼디거로 동일했지만, 좌우 측면이 모두 바뀌었다.


우선 좌측엔 알폰소 데이비스가 자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월드 클래스 레프트백으로 성장한 데이비스는 이번 여름 내내 레알 이적설에 연관되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데이비스는 잔류보다 이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뮌헨 역시 그의 매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레알은 2024-25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FA)을 통해 그를 데려올 계획을 하고 있지만, 올 여름 영입을 추진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오른쪽엔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자리했다. 리버풀의 슈퍼스타인 아놀드는 계약 기간인 1년 남은 상황에서 레알 이적설에 연관됐다. 현지에선 '갈락티코 3기'를 구상하고 있는 레알이 아놀드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는 말이 나왔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리버풀은 아직 그에게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으며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이탈이 그의 거취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레알과의 접촉은 실제로 이뤄졌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레알은 아놀드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다. 선수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지난달부터 접촉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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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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