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운주농협, 폭우피해 속에서도 이웃 농가 도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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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협도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나눔은 가진 것이 많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전북 완주 운주농협(조합장 정성권)은 지난 7월 갑작스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2주동안 복구에 전념하는 동시에 주변 농가를 도우며 위로를 전하고 있다.
정성권 조합장은 "많은 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운주농협 피해 복구 작업을 도와주셨기에 희망이 생겼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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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협도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나눔은 가진 것이 많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전북 완주 운주농협(조합장 정성권)은 지난 7월 갑작스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2주동안 복구에 전념하는 동시에 주변 농가를 도우며 위로를 전하고 있다.
7월10일 새벽, 완주군 운주면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운주농협은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침수 당일 금융점포와 하나로마트 등 모든 사업장이 물에 잠겼고, 피해 규모는 수십억원에 이른 것으로 농협 측은 추산하고 있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농협경제지주(대표 박서홍),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대호) 등의 발빠른 지원 덕분에 복구 작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운주농협 측은 전했다.
운주농협은 피해 복구로 바쁜 와중에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선리·완창리·산북리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 농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정성권 조합장은 “많은 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운주농협 피해 복구 작업을 도와주셨기에 희망이 생겼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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