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한 글로벌광주방송 신임 사장 선임…프로그램 개편

[광주=뉴시스] 윤도한 글로벌광주방송(GGN) 신임 사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글로벌광주방송(GGN) 신임 사장에 윤도한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임명됐다.

광주영어방송재단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광주방송 제6대 사장에 윤도한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사장은 8월 초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2026년 7월까지 2년이다.

윤 신임 사장은 1985년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시사프로그램 '뉴스 후'와 '100분 토론'을 진행했다. 문재인 정부의 2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과 한국IPTV 방송협회장을 역임했다.

이와함께 명칭을 광주영어방송에서 글로벌광주방송으로 변경하고 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방송을 송출한다.

8월 6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야구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남은 홈경기를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진행하는 이중언어 시사프로그램 '김광진의 오 마이 광주(Oh My Gwangju)'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동안 방송하고 있으며 베트남 프로그램 '신짜오 베트남(Xin Chao Vietnam·오후 8시~10시)', 중국어 프로그램 '리슨 투 차이나(Listen to China·오후 10시~자정)'를 편성했다.

글로벌광주방송은 9월 정기개편 때 교양프로그램 '오매 광주'와 광주의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등을 소개하는 오락프로그램 '케이팝핑 광주'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GGN 글로벌광주방송은 주파수 광주 98.7㎒, 여수 93.7㎒를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유튜브(GGN 글로벌광주방송) 채널에서 보이는 라디오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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