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호주 외교장관 접견…"안보와 경제·방산 협력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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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니 윙 호주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7.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페니 윙 호주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앞으로 안보와 경제·방산 협력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윙 장관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만나 한-호주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역내 및 국제사회에서 여러 가지 전략적 도전 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6·25전쟁에 참전해 함께 싸운 우방국이자 우리 인태전략 이행에 있어 핵심 파트너인 호주와의 연대가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윙 장관은 윤 대통령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면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호주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체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안보, 방위산업, 경제안보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고 지역·국제 무대에서 전략적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