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백일해·수족구병 감염 방지 감시체계 강화

김대벽 기자 2024. 7. 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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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30일 여름철 유행 가능성이 높은 백일해, 수족구병 등 급성 호흡기 감염 병원체 확산 방지를 위해 실험실 기반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22개 보건소와 9개 협력병원 등과 연계해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감시망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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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30일 여름철 유행 가능성이 높은 백일해, 수족구병 등 급성 호흡기 감염 병원체 확산 방지를 위해 실험실 기반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9일 서울의 한 소아과에서 어린이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 2024.7.2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경북도는 30일 여름철 유행 가능성이 높은 백일해, 수족구병 등 급성 호흡기 감염 병원체 확산 방지를 위해 실험실 기반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백일해는 7월 말 기준 경북도내에서 581명의 감염자가 나왔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2명이 발생했다.

수족구병은 외래환자 1000명당 58.1명으로 지난해보다 38명이 증가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22개 보건소와 9개 협력병원 등과 연계해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감시망을 구축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족구병과 백일해 감염이 증가 추세다. 외출 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감염 의심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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