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서 여객선 레이더, 송전탑 전선에 부딪혀

정다움 2024. 7. 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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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10시 35분께 전남 신안군 신안1교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223t급 여객선 레이더 장비 등이 송전탑 전선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여객선에 실린 일부 장비가 파손됐다.

목포에서 홍도로 오가는 여객선에는 당시 선원 4명·승객 134명 등 총 138명이 탑승 중이었으나, 충돌 정도가 경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송전탑 보수 공사를 위해 한국전력공사가 전선을 늘어뜨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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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청사 전경 [목포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30일 오전 10시 35분께 전남 신안군 신안1교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223t급 여객선 레이더 장비 등이 송전탑 전선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여객선에 실린 일부 장비가 파손됐다.

목포에서 홍도로 오가는 여객선에는 당시 선원 4명·승객 134명 등 총 138명이 탑승 중이었으나, 충돌 정도가 경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송전탑 보수 공사를 위해 한국전력공사가 전선을 늘어뜨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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