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장난치지 마세요”...래퍼 치트키 자작극에 싸늘한 여론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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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치트키(21·본명 정준혁)의 사망설은 자작극이었다.
치트키는 3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반갑X"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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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치트키(21·본명 정준혁)의 사망설은 자작극이었다.
치트키는 3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반갑X”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치트키는 다친 곳 하나 없이 멀쩡한 모습이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치트키가 서울 모처에서 소셜미디어 공약을 이행하던 중 실족사했다는 설이 확산됐다.
이어 “치트키가 떨어지는 흉내를 하고 기프티콘 랜덤으로 시청자분들 중 한분께 드리고 마무리하는 계획이었는데, 치트키가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졌다고 한다”며 “층수가 5층 빌딩인데다 중간 턱이 있고, 그 치트키 친구분이 장난인 줄 알고, 내려가 봤는데 애가 반응이 없어서 119 신고하고 응급실 갔는데, 심정지로 사망판정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SNS에서 치트키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B씨도 “곧 300일인데 매일 나 사랑해 주고 예뻐해 줘서 고맙다. 평생 추모하면서 살겠다. 감정 추스르고 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진정이 안 된다. 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픈데 오빠가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랑해. 그리고 미안하고 고마워. 거기 가서도 항상 행복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사망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사건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고 시간으로 추정되는 시각에 소방 출동 기록, 경찰 사고 접수 내용이 전혀 없었기 때문. 이에 치트키가 신곡 홍보를 위해 자작극을 벌였다는 설이 나왔고, 치트키는 직접 소셜미디어에 등장하며 자작극임을 알렸다.
B씨 역시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 뿌잉뿌잉, 오늘은 부활절입니다”라는 글을 장난스럽게 올리며, 앞서 올린 영상이 ‘어그로’임을 알렸다.
도를 넘은 치트키의 자작극에 여론은 싸늘하다.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을 가볍게 생각하고 ‘관심’을 얻기 위해 이와 같은 장난을 벌인 것에 “목숨 걸고 장난치지 말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과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곡을 발표해 논란의 중심에 선 치트키는 지난해에는 래퍼 로볼프와 길거리 난투극을 벌여 구설에 오른 바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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