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100% 아냐” 손호영, SSG전 스타팅 제외…선발 윤성빈은 투구수 제한 없다 [SS시선집중]

김동영 2024. 7.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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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 아니다."

롯데 손호영(30)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선발투수 윤성빈(25)도 투구수 제한 없이 간다.

김태형 감독은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와 경기를 앞두고 "손호영이 지금 햄스트링이 100% 완전하지 않다. 오늘 선발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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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호영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전에서 2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100%가 아니다.”

롯데 손호영(30)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보호 차원에서 뺐다. 선발투수 윤성빈(25)도 투구수 제한 없이 간다.

김태형 감독은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와 경기를 앞두고 “손호영이 지금 햄스트링이 100% 완전하지 않다. 오늘 선발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트리에서 뺄 정도까지는 아니다. 오른쪽 햄스트링은 관리가 필요하다. 주사 치료 받았다. 보호 차원에서 선발 제외라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롯데 김태형 감독이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전에서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손호영은 올시즌 55경기, 타율 0.303, 8홈런 39타점, 출루율 0.356, 장타율 0.512, OPS 0.868을 기록 중이다. 트레이드 성공 사례다.

문제는 몸 상태다. 햄스트링이 좋지 못하다. 두 차례나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바 있다. 롯데로서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계속 관리하고 있다. 이날 선발 라인업 제외도 같은 맥락이다.

이날 선발은 윤성빈이다. 2017년 1차 지명자. 롯데의 ‘아픈 손가락’이다. 재능은 확실한데 잇달아 부상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3년 만에 다시 1군에 왔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 윤성빈.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윤성빈이 어느 정도까지 던질지 모르겠지만, 여차하면 불펜이 많이 던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올시즌 퓨처스에서 공이 좋았다. 구속도 잘 나왔다. 선발로 좋은 모습도 보여줬다.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짚었다.

이어 “이제 나이도 좀 됐다. 올해가 중요하기도 해서 써보기로 했다. 오늘 어느 정도까지 갈지 봐야 한다. 농담으로 ‘몇 회까지 던지는지 보자’고 했다. 투구수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전준우(좌익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나승엽(1루수)-정훈(지명타자)-최항(3루수)-정보근(포수)-박승욱(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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