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장관, 허미미 선수에 축전..."독립운동가 후손의 쾌거"

국가보훈부는 강정애 장관이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57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축전에서 파리에서 태극기를 들어 올린 독립운동가 후손의 쾌거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작고하신 할머니의 뜻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온전한 대한국인이 돼 이룬 성과는 우리 국민과 250만 보훈 가족들에게 큰 감동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허 선수는 일제강점기 때인 1919년 8월 항일 격문을 붙이고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르고, 출옥 3일 만에 순국한 독립운동가 허석 지사의 후손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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