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경북경제진흥원과 '동반성장' 업무협약

김보현 한국교통안전공단 기획본부장(오른쪽)과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이 함께 상호 협력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기업 육성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시작한다.

TS는 30일 경북 지역 기업육성 허브기관인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수출지원 등 동반성장에 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TS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 전과정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한 혁신기업 육성에 앞장선다.

특히 TS와 경북경제진흥원은 경상북도 내 모빌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관련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빌리티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과 지사 설립, 수출금융 등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이 밖에 중소기업 기술 개발 및 기술 보호 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장기재직 유도 등에 대한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협업은 모빌리티 기업육성과 이전지역 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ESG 경영과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