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마약 상습투약' 전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2년 6개월에 항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이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검찰은 오 씨가 이전에 마약 범죄로 한 번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도 긴 시간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해왔고, 마약류 대리처방을 위해 여러 지인을 범행에 끌어들여 죄질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더 무거운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이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30일) 오 씨에게 내려진 1심 판결에 대해 법원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오 씨가 이전에 마약 범죄로 한 번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도 긴 시간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해왔고, 마약류 대리처방을 위해 여러 지인을 범행에 끌어들여 죄질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더 무거운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씨는 재작년 11월부터 1년 동안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을 통해 수면제를 수수하거나, 지인 명의를 도용해 수면제를 구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밖에도 투약 사실을 신고하려는 지인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부수고, 멱살을 잡으며 협박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앞서, 법원은 오 씨가 범행에 지인까지 동원하는 등 죄질과 수법이 불량하고, 수사가 시작되자 허위 진술을 종용해 초기 수사를 방해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도로 같은 아파트 주민 살해한 30대 긴급 체포
- "눈길 한번 안 주더니…" 양재웅 사과에 유족 분노한 까닭은?
- IOC "XY염색체 가진 복서, 여성 종목 출전 문제없다"…협회와 다른 결론
- '크루즈 기능' 사용했다가... 올해만 9명 사망 [앵커리포트]
- 극한 호우 쏟은 올여름 장마 끝..."폭염기세 더 강해져"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