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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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30일, 양구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 18일 철원군에 이은 도내 두 번째 말라리아 경보 발령이다.
한편, 말라리아 경보는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2명 이상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 수가 동일한 시군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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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30일, 양구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 18일 철원군에 이은 도내 두 번째 말라리아 경보 발령이다.
3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양구군 남면 구암리 지역의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TI)는 7월 둘째 주부터 2주 연속 5.0 이상으로 확인됐다.
이에, 양구군은 매개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주민과 여행자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예방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말라리아는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말라리아 의심 증상인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신속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말라리아 경보는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2명 이상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 수가 동일한 시군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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