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부채 태우는' 실험미술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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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인 100명을 한자리에 모아 신문 읽기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프리즈 위크를 떠들썩하게 만든 성능경(80)의 퍼포먼스가 올해도 다시 돌아온다.
갤러리신라 대구에서는 8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국 전위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성능경의 개인전 '성능경의 어제, 이제, 하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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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인 100명을 한자리에 모아 신문 읽기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프리즈 위크를 떠들썩하게 만든 성능경(80)의 퍼포먼스가 올해도 다시 돌아온다.
갤러리신라 대구에서는 8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국 전위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성능경의 개인전 '성능경의 어제, 이제, 하제'가 개최된다.
특히 신문과 사진 등의 매체를 활용해 주제를 전달하는 그의 작업은 탈장르적인 개념미술로 분류된다. 그것은 시대에 따라서는 권력에 대한 저항, 신체 회복의 표현, 일상에 대한 주목이기도 하다. "나는 미술과 생활 간의 경계를 허물고 작가의 아우라를 벗겨내고자 한다"는 작가의 언급처럼 그는 신체와 일상의 재료로 예술의 탈물질화, 일상성의 회복을 지향하는 퍼포먼스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갤러리신라는 2023년부터 '밑그림'으로 작가를 소개해 왔으며, 이번 개인전에서는 그의 대표작인 '부채 퍼포먼스'와 '현장' '그날그날 영어' '또 하나의 단색화' 등의 대표작 10여 점과 두 번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8월 23일 오후 5시부터는 작가의 전시 오프닝과 함께 '부채 태우기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8월 24일 오전 11시에는 대구시민들이 참여해 대구말(사투리)을 특정한 '신문 읽기 퍼포먼스'가 개최된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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