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서울 기자회견] 손흥민 "매 시즌이 금 같은 시간, 아직 배울 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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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이 금 같은 시간이다. 감독님 밑에서 아직 배울 게 많고 팀을 위해서는 영혼을 갈아넣겠다.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새 시즌을 앞두고 변함 없는 성장 의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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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 공식 기자회견
31일 팀 K리그와 친선경기 앞두고 일문일답
[더팩트 | 서울월드컵경기장=박순규 기자] "매 시즌이 금 같은 시간이다. 감독님 밑에서 아직 배울 게 많고 팀을 위해서는 영혼을 갈아넣겠다.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새 시즌을 앞두고 변함 없는 성장 의욕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가진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린 선수들의 계속되는 입단에 대한 고참 선수로서의 소감을 묻자 "나이를 먹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고 농담을 한 뒤 "이 자리에 오기까지 그 선수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 감탄하게 된다. 선수들의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나 또한 아직 배울 게 많고 성장에 대한 의욕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또 토트넘에 입단한 '18세 초신성' 양민혁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많은 얘기를 하지 못했다. 짧은 시간 대화를 주고받았는데 영국에 오기 전까지 많은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직 소속팀인 강원에서 해야할 일이 있어서 다치지 말고 시간을 잘 보낸 뒤 내년 1월 런던에서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선수 은퇴 후 K리그에서 뛸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미래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며 현재가 중요하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손흥민은 "K리그 경기는 선후배들이 뛰고 있기 때문에 항상 챙겨보기 위해 노력한다. 시차가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볼 수는 없지만 기회가 되면 챙겨 본다"고 말한 뒤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더 성숙해지고 싶다. 현재가 중요하다. 미래를 지금 얘기하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현재 선수로서의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토트넘 선수단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지난해 J리그1 챔피언 빗셀 고베와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의 득점 등으로 3-2 승리를 거둔 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2경기를 치르기 위해 28일 전세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 토트넘은 3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양민혁이 포함된 팀 K리그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갖는다. 8월 3일에는 김민재가 소속된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는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리를 치른 뒤 한국을 떠난다.
토트넘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22년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와 세비야(스페인)를 상대한 이후 2년 만이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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