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충격에 빠뜨린 미제 살인사건"…록 뮤지컬 '리지' 9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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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뮤지컬 '리지'가 오는 9월 14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무대에 오른다.
'리지'는 1892년 미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미제 살인 범죄 '리지 보든 사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이다.
친부와 계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재판장에 서는 '리지 보든'은 김소향 김려원 이봄소리가 맡는다.
리지의 언니 '엠마 보든' 역에는 여은 이아름솔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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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록 뮤지컬 '리지'가 오는 9월 14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무대에 오른다.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난다.
'리지'는 1892년 미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미제 살인 범죄 '리지 보든 사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이다. 2009년 뉴욕서 첫선을 보인 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2020년 국내 초연한 이 작품은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안무상을 받으며 평단 안팎으로 호평을 얻었다.
친부와 계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재판장에 서는 '리지 보든'은 김소향 김려원 이봄소리가 맡는다. 리지의 언니 '엠마 보든' 역에는 여은 이아름솔이 캐스팅됐다.
보든 가의 이웃으로 리지와 서로 의지하며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엘리스 러셀'은 제이민·효은·유연정이 연기한다. 보든가의 하녀이자 불행을 예고하는 '브리짓 설리번' 역에는 이영미 최현선이 낙점됐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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