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두로 3선 지지…“베네수엘라 선택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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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이 3선에 성공한 결과를 놓고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은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스페인, 브라질, 페루, 칠레 등이 베네수엘라 선거 결과에 의혹을 보내고 있는데 중국은 이번 대선이 공정하고 자유로웠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각 당사자는 응당 베네수엘라 인민이 내린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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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이 3선에 성공한 결과를 놓고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은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스페인, 브라질, 페루, 칠레 등이 베네수엘라 선거 결과에 의혹을 보내고 있는데 중국은 이번 대선이 공정하고 자유로웠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각 당사자는 응당 베네수엘라 인민이 내린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베네수엘라 정부와 인민이 자국 내부 사무를 잘 처리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베네수엘라의 선거 결과가 진정으로 베네수엘라 사람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입장인가”라는 후속 질문에도 동일한 답변을 반복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중국은 어제도 외교부를 통해 승리를 축하한다는 공식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중남미의 대표적 반미주의자이자 좌파 성향인 마두로 대통령은 2013년 처음 대권을 잡았으며, 이번 선거 승리가 확정되면 2031년까지 6년 더 집권해 총 18년 동안 장기집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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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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