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설' 래퍼 치트키 자작극이었나… 생존 신고 "반갑다 ㅋ"

김유림 기자 2024. 7. 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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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치트키(21·정준혁)의 사망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치트키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갑노"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근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내가 돌아왔다"라는 내용의 음악과 함께 흥겹게 머리를 흔들고 있는 치트키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날 오전 치트키의 '사망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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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 래퍼 치트키(정준혁, 21)가 신곡 홍보를 위해 사망설을 스스로 퍼뜨렸다가 이를 정정했다. /사진=치트키 인스타그램
래퍼 치트키(21·정준혁)의 사망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치트키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갑노"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근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내가 돌아왔다"라는 내용의 음악과 함께 흥겹게 머리를 흔들고 있는 치트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는 자신이 떨어졌다고 알려진 옥상에서 춤을 추며 생존해있음을 알렸다.

앞서 이날 오전 치트키의 '사망설'이 불거졌다. 그는 지난 29일 인스타그램 팔로워 1400명 달성 이벤트로 옥상 가장자리에서 떨어지는 공약을 펼쳤다.

치트키의 지인 A씨는 힙합 커뮤니티에 "치트키가 떨어지는 흉내를 하고 기프티콘 랜덤으로 시청자분들 중 한분께 드리고 마무리하는 계획이었다. 치트키가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졌다고 한다"며 "층수가 5층 빌딩인데다 중간 턱이 있고 그 치트키 친구분이 장난인 줄 알고 내려가 봤는데 애가 반응이 없어서 119 신고하고 응급실에 갔다. 심정지로 사망판정 받았다고 한다"고 적은 바 있다.

이후 치트키의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댓글들이 이어졌으며 치트키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누리꾼 역시 "오빠가 꿈꾸던 세상에서 자유롭게 잘 살거라 믿어 무조건"이라며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지. 우리 꿈에서 매일 만나자. 오빠의 첫 사랑이 나였음을 너무 감사하다"고 올리기도 했다.

이같은 '사망설'을 퍼뜨린 충격적인 자작극에 SNS에서는 "국힙빌런", "선 넘었다"는 비난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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