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활성화” 음성군, 도시재생 뉴딜·품바 국수거리 지정

한준성 2024. 7. 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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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시장통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음성품바 국수거리 지정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월 군은 읍내리 전통시장 일대를 '음성 품바 국수거리'로 선포했다.

조병옥 군수는 "시장통 도시재생과 음성 품바 국수거리 지정으로 시장통과 그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며 "전통시장에서 음성행복페이로 결제 시 10% 인센티브도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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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이 시장통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음성품바 국수거리 지정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도시재생뉴딜은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의 도시 정비사업과 달리, 기존 동네 모습을 유지하며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뜻한다.

군은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된 시장통 일대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의 시장통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음성 품바 국수거리 현판식 모습. [사진=음성군]

이 사업을 통해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 △설성 어울림센터 준공 △음성읍 생활 및 안전 편의시설 등을 구축했다.

군은 5일장이 열리는 시장로 460m 도로 구간에 기존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블록으로 포장해 광장형 도로를 만들고 가로수 정비와 화단 조성, LED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백중장 문화거리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교동사거리에서 평곡사거리까지 시장로를 가로지르는 약 1.3㎞ 구간의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했다.

충북도가 지역별 먹거리를 특화하기 위해 추진한 향토음식 거리 조성사업의 하나로 음성군은 대표 관광상품인 품바와 연계해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국수를 향토음식으로 선정했다.

지난 4월 군은 읍내리 전통시장 일대를 ‘음성 품바 국수거리’로 선포했다. 주변 상인들은 국수거리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해 전통시장 상권 살리기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시장통 도시재생과 음성 품바 국수거리 지정으로 시장통과 그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며 “전통시장에서 음성행복페이로 결제 시 10% 인센티브도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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