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96억 들여 조성…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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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추진 중인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사업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고흥군은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순천국토관리사무소(소장 정권일)와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 쉼터는 국비 36억원, 군비 60억원 등 총사업비 96억 원을 투입해 진입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 시설과 주요시설(특산물판매장, 홍보관, 박물관, 체험관), 편의시설(화장실, 충전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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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추진 중인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사업이 탄력받을 전망이다.
고흥군은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순천국토관리사무소(소장 정권일)와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흥군과 순천국토관리사무소는 협약을 통해 시설물 설치, 운용, 유지관리 및 소유권 등을 공유했으며 스마트 복합쉼터가 조성될 때까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도로 이용자의 휴식 공간 제공 및 지역의 문화·관광 홍보 등이 가능한 쉼터 조성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국도 27호선 유자 공원(풍양면 한동리 산 3 일원)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3월 선정됐다.
고흥 황금유자 스마트 복합 쉼터는 국비 36억원, 군비 60억원 등 총사업비 96억 원을 투입해 진입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 시설과 주요시설(특산물판매장, 홍보관, 박물관, 체험관), 편의시설(화장실, 충전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 복합 쉼터는 국도 이용자에게 주행 중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유자공원 특색을 살려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홍보 및 판매시설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복합 쉼터는 우리 군의 강한 추진 의지가 모아져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도로 이용자와 관광객에게 더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고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권일 순천국토 관리사무소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 사업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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