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상반기 판매 516만대 세계 1위…日국내선 3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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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그룹 전체 세계 판매량이 516만2442대였다고 30일 발표했다.
도요타의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지만, 북미 등에서 하이브리드차의 판매가 증가해 세계 선두를 5년 연속 유지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해외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433만8847대로 상반기 사상 최고치였다.
반면 도요타의 일본 국내 판매량은 82만3595대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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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도요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그룹 전체 세계 판매량이 516만2442대였다고 30일 발표했다.
도요타의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지만, 북미 등에서 하이브리드차의 판매가 증가해 세계 선두를 5년 연속 유지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도요타가 발표한 판매량에는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를 포함한다. 세계 판매량 2위를 차지한 독일 폭스바겐(VW) 그룹보다는 약 80만대 많다.
지역별로는 해외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433만8847대로 상반기 사상 최고치였다. 북미에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50% 성장,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 'RAV4(라브4)' 등이 호조였다.
반면 도요타의 일본 국내 판매량은 82만3595대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32% 감소했다.
도요타와 다이하쓰, 도요타 자동직기에서 양산에 필요한 인증 부정이 잇따르면서 출하가 정지된 차종이 속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요미우리가 짚었다. 또 도어 부품 불량에 따른 '프리우스' 리콜 사태로 차량 생산이 두 달 넘게 중단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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