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2대 국회와 '국비 11조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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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한 자리에 모여 '국비 11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재관 의원(천안을)은 성환종축장 국가산단 지정을, 강훈식 의원(아산을)은 충남 4대 미래전략 사업에 대한 협조를,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은 수도권 규제, 세종시 상생 발전 전략 등에 대한 지자체와 여야 협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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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한 자리에 모여 '국비 11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3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문진석·이재관·이정문·박수현·장동혁·복기왕·강훈식·성일종·황명선·어기구 의원과 김태흠 지사, 김기영 행정부지사, 전형식 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올해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 8기 충남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협력 R&D,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등 10건의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계속 사업은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블루카본 실증 연구센터 건립,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성환-소사(국도1호)·고남-창기(국도77호) 도로 건설 등이다.
지역 현안으로는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출입국·이민관리청 충남 유치 △아산 경찰병원 예타 통과 지원 △베이밸리 추진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구축 △주요 도로·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 제정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 등이 핵심 사업으로 꼽혔다.
의원들은 국비 11조 시대에 대한 협조를 약속하면서도 지역구 현안에 대해 도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재관 의원(천안을)은 성환종축장 국가산단 지정을, 강훈식 의원(아산을)은 충남 4대 미래전략 사업에 대한 협조를,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은 수도권 규제, 세종시 상생 발전 전략 등에 대한 지자체와 여야 협조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충남은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도정 사상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비 10조 원 시대를 개막했다"며 "이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영재학교와 서산공항 건설 등 미래성장 사업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올해 대규모 SOC 사업 완료 등 정부예산 규모 감소로 내년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민선 8기 성과 창출을 위해 목표를 11조 원으로 과감하게 설정,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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