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안전수칙은?" 여름소방교실 연 울산 동부소방

일산화탄소 중독 시연회도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부소방서는 30일 주전패밀리캠핑장에서 이용객 대상으로 여름 소방안전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캠핑장 가스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일산화탄소 중독 시연회도 함께 진행됐다.

소방청 구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캠평장 가스 중독사고는 65건으로 2022년 39건 대비 66.7%가 증가했다.

또한 투척용 구명환 활용 수상인명구조 체험과 소화기 사용법 , 심폐소생술(CPR), 119 신고방법 등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은 "평소 뉴스에서만 보던 가스중독 사고 관런 내용을 실제로 접할 수 있어 좋았다"며 "휴가를 즐기면서 교육적인 내용을 함께 체험할 수 있게 해준 소방관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근 동부소방서장은 "캠평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캠핑장과 휴양지의 안전사고방지를 위해 소방안전교육을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다음 달 7일 주전패밀리캠핑장에서 2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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