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토트넘과 2년 만에 상암벌' 손흥민, "환영해 주셔서 감사...재밌는 경기 선보이겠다"

반진혁 기자 2024. 7. 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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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년 만의 방한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과 함께 2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을 찾았다.

손흥민은 "2년 만에 방문하게 됐는데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운이 좋게 소속팀과 대한민국에 와서 사랑받고 축구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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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과 손흥민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앞두고 열린 프리 매치 기자회견에서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상암=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2년 만의 방한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과 함께 2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을 찾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제임스 매디슨 등은 처음으로 상암벌을 누비게 된다.

토트넘은 경기 하루 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오픈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손흥민은 "2년 만에 방문하게 됐는데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운이 좋게 소속팀과 대한민국에 와서 사랑받고 축구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토트넘은 최근 K리그의 슈퍼 루키 양민혁을 영입했다. 이번 시즌까지는 강원FC에서 활약하며 내년 1월부터 동행하게 된다.

이에 대해서는 "소속팀에서 해야 할 부분이 남았다. 몸 상태도 좋고 훈련도 잘하고 있으니 다치지 말고 1월에 만나자고 이야기 나눴다"고 언급했다.

유니폼 교환에 대해서는 "2년 전 (이)승우가 먼저 연락이 왔지만, 주지 못했다. 중요한 건 경기다. 이후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손흥민 기자회견 일문일답

-경기 앞둔 소감

2년 만에 방문하게 됐는데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운이 좋게 소속팀과 대한민국에 와서 사랑받고 축구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

-토트넘의 양민혁 영입

소속팀에서 해야 할 부분이 남았다. 몸 상태도 좋고 훈련도 잘하고 있으니 다치지 말고 1월에 만나자고 이야기 나눴다.

-유니폼 교환

2년 전 이승우가 먼저 연락이 왔지만, 주지 못했다. 중요한 건 경기다. 이후 생각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영국에서 K리그를 챙겨보는가? 은퇴 전에 K리그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시차도 있고 생중계로 시청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 챙겨보는데 항상 기대되고 관심이 있다. K리그 무대 활약 여부는 지금 할 말은 없다. 축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와의 호흡은?

두 선수 모두 훈련장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선을 다하면서 배우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고 미래가 밝다. 성장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 현대 축구에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얼마나 성실하게 열심히 임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지금 보여주는 책임감과 태도가 지속된다면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토트넘 생활 10년 차

어린 선수들이 새로 합류하면 나이 먹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는 않다.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 생각하면 뿌듯하고 애정이 간다. 매 시즌이 금 같다. 할 수 있는 한 팀을 위해서 영혼을 갈 생각이다.

사진┃쿠팡플레이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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