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와 강북구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운영

유효송 기자 2024. 7. 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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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산학협력단이 지난 25일까지 강북구가 주관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2024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강북구에서 관내 7개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 분야, 16개 계열에 대한 희망신설과목 수요조사를 실시해 구성된 교육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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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산학협력단이 지난 25일까지 강북구가 주관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2024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강북구에서 관내 7개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 분야, 16개 계열에 대한 희망신설과목 수요조사를 실시해 구성된 교육과정이었다. 1일 4시간씩 16시간으로, 모집인원은 총 200여명(대학당 15~20명)이었다. 이에 참여한 기관은 대학 9곳과 산업체 1곳이었다. 덕성여대 교육과정은 '첨단의약품 제조분야 진로 탐색'이었다. 모두 무료로 진행됐으며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강북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했다.

덕성여대 교육과정의 특징은 약학대학 소속 조효선 교수, 송경 교수, 박희준 교수, 과학기술대학 소속 한예리 교수가 참여해 면역항암제와 카티(carT)세포, 마이크로나노 분산제제의 제조 및 카복실산 작용기의 확인 및 재결정 실험을 매 차시별 주제로 진행했다는 점이다.

조효선 덕성여대 산학협력단장(약학대학 교수)은 "신약 개발 및 제품화까지의 전 주기 과정에서 필요한 기초 약학 및 응용 약학 분야 중 첨단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기 위한 의약 바이오, 의약 화학, 의약 제형 분야를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첨단분야 과학기술 체험활동의 기회로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 교육과정으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첨단 의약학 분야 실험활동을 소개하여 학생들의 신약개발 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여 진로 설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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