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서 女 신체 불법촬영한 범인…고교생이었다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4. 7. 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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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장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대전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로 10대 고교생인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군은 지난 28일 오후 대전 서구 도안동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에서 여성 관람객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듯한 사진 증거물들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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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의뢰 등 범행 경위 조사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싸이 흠뻑쇼 콘서트장에서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한 10대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가수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장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대전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로 10대 고교생인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군은 지난 28일 오후 대전 서구 도안동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해당 콘서트 시작 전에 범행을 벌였으며, 한 시민이 A군의 범행을 목격한 후 현장에서 안전 관리 중이던 경찰에 신고해 검거했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에서 여성 관람객들의 신체 일부를 몰래 찍은 듯한 사진 증거물들을 확보했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하는 등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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