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상반기 영업익 급감…"하반기 폐암신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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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1억2000만원으로 전년대비 61.7%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729억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R&D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하반기 렉라자 승인에 따라 연초 목표로 했던 실적(매출액 2조원·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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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1억2000만원으로 전년대비 61.7%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항암제 후보물질 도입 등에 따라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매출액은 9729억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1분기 유한킴벌리 등 관계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수익이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38.3% 늘어난 427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렉라자'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티브 메디슨(J&J, 옛 얀센)의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허가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허가되면 파트너사인 J&J로부터 6000만달러(830억원)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지급받는다. 승인결과는 FDA 심사종료 기간인 다음 달 내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R&D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하반기 렉라자 승인에 따라 연초 목표로 했던 실적(매출액 2조원·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윤화 (kyh94@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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