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잔류농약 분석 능력 '세계 최고' 수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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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진안군은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잔류농약 분석 국제비교숙련도 평가(FAPAS)에 참가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하는 잔류농약분석 국제비교숙련도 평가다.
진안군은 농산물 잔류농약 분야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음으로써 분석 능력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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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잔류농약 분석 국제비교숙련도 평가(FAPAS)에 참가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하는 잔류농약분석 국제비교숙련도 평가다. 전 세계 각국의 연구소, 정부기관, 민관분석기관 등이 참여해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57개의 기관과 연구소에서 참여했다. 오이(Cucumber)시료를 분석해 검출된 잔류농약 성분농도가 기준 값에 근접할수록(Z-Score ±2) 만족으로 평가된다.
진안군은 12개 농약 성분에서 모두 ‘만족’등급을 받았다. 특히 아세타미프리드(Acetamiprid)성분의 경우 기준 값(Z-score=0)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성분들도 Z-Score 0.1에서 1.0사이의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진안군은 농산물 잔류농약 분야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음으로써 분석 능력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진안군은 연간 700여점의 로컬푸드 납품 농산물 전수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부적합 농산물의 차단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유통에 기여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국내·외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분석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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